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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지난 4주간 진행해 온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가요제에 참가하는 일곱 팀은 가요제 당일 날 아침, MBC에 모여 각오를 다진 후 함께 버스를 타고 가요제가 열릴 행담도로 향했다.
무대가 열리는 충남 행담도에 도착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들은 긴장감 속에 리허설을 마치고 본무대를 시작했다.
떨림으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순정마초'를 선보인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 그동안 방송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투우사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정형돈과 정재형은 탱고 리듬과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웃음기를 쏙 뺀 비장함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이어졌다.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퍼진 가운데 건반을 치던 길이 무대에서 저음 보컬로 합류하면서 더욱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했다.
'G.G(박명수 지드래곤)'의 '바람났어'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의 무대였다. 파란색과 주황색 의상으로 나선 두 사람은 무대를 휘저으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걸그룹 2NE1의 박봄이 깜짝 피처링에 참여해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센치한 하하(하하 10cm)'는 자신을 거부하는 여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죽을래 사귈래'를 선보였다. 또한 예고없는 앙코르 송 '찹쌀떡'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스윗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의 무대에서는 사랑에 빠진 순정남의 이야기를 정준하에 빗대 묘사한 달콤하고도 신나는 노래를 율동과 함게 완성했다.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는 신나는 복고 댄스로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형광색 수트에 단발 가발을 쓰고 무대에 오른 이적과 유재석은 20년 전 유행한 디스코의 매력이 충만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대미를 장식한 팀은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주세요'. 치골 패션으로 무대에 오른 노홍철, 에너지로 무장한 싸이는 '겨땀댄스'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쇼의 대가 싸이답게 레이저와 폭죽 등 화려한 무대연출 또한 흥을 더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대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처진 달팽이 팀이 먼저 호명됐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한 팀씩 '대상' 트로피가 전달됐고, 이내 7팀 전체가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측은 "축제를 즐겼던 모두가 대상"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멤버들과 참여한 뮤지션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7개 팀 모두의 모습이 담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앨범 재킷을 공개했으며, 방송 말미에는 '처진 달팽이' 팀의 '말하는 대로' 스페셜 공연과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 일정 중 모든 참가자들의 비공개 영상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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