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회분 남은 ‘시티헌터’ 우후죽순 가상 결말 출현… 진짜 결말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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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시티헌터’의 예측불허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회 한 치도 예상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되며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티헌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상태. ‘시티헌터’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헌터앓이’를 호소하고 있는 ‘헌터폐인’들에 의해 다양한 ‘가상 결말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그간의 ‘시티헌터’ 내용전개와 복선을 바탕으로 그럴듯한 예상 결말을 내놓는가하면, 배우들의 전작(前作)을 이용해 코믹하고 황당한 결말을 추측해보는 등 ‘시티헌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 ‘시티헌터’ 윤성과 대통령 경호원 나나의 비극적 대결..최후의 비극적 결말설

지난 회 방송에서는 윤성(이민호)의 친아버지가 대통령 응찬(천호진)이라는 사실로 극적 반전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상황. 정작 당사자인 윤성과 응찬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5인회 처단 프로젝트’의 마지막 인물이 응찬인 까닭에 윤성과 응찬은 부자(父子)관계가 아닌 적대적 관계로 만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문제는 청와대 경호원 나나(박민영)가 대통령의 경호를 맡은 상태라 윤성과 나나가 극적 대치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진 것. 마침 극 초반 윤성은 나나와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죽음까지 맞이하는 꿈을 꾸었던 상태라 네티즌들은 그 장면이 결말에 대한 복선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 늘 고독했던 윤성..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된 후 극한의 괴로움 느끼며 자살..윤성의 자살설!

그동안 윤성의 캐릭터를 분석해보면 윤성은 ‘시티헌터’면서도 쉽게 총을 겨누거나 살인을 저지르지 않는 인간적인 면을 보여 왔다. 어머니의 부재와 독기서린 양아버지의 혹독함이 늘 윤성을 외롭고 고독하게 만들어왔던 터라 그 누구보다 사랑, 가족, 따뜻함이 필요한 존재인 셈이다. 그런 윤성에게 친아버지가 대통령 응찬이라는 사실은 충격일 수밖에 없고, 여기에 마지막 처단 인물 역시 응찬이라는 사실은 윤성이 감당해내기에는 꽤나 큰 문제인 것.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성이 자신을 희생하는 결말을 택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윤성이 위기를 느낄 때마다 식중에게 친어머니 경희와 나나를 부탁한다는 말을 전해왔던 만큼 폐인들 사이에서는 윤성의 자살설 역시 ‘가상 결말 시나리오’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 ‘시티헌터’ 윤성의 성공적인 ‘5인회 처단’, 오랜 시간 기다려준 나나와의 해피엔딩! 헌터커플의 해피엔딩설!

‘시티헌터’의 행복을 염원하는 시청자들의 해피엔딩설도 등장했다. 해피엔딩설에 따르면 지난 회에서 ‘시티헌터’ 윤성의 정체를 알아차린 영주(이준혁)가 윤성을 잡아들이는 대신 함께 힘을 합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는 것. 영주의 도움으로 진표를 따돌린 채 5인회의 마지막 인물인 응찬을 검찰에 넘기게 된 윤성이 나나와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나나는 윤성에게 “12월 31일 마지막 날 보신각 종소리를 함께 듣자”고 제안한 바 있어 두 사람에게 꿈같은 행복한 날들이 펼쳐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외롭고 고독했던 윤성에게 행복하고 평화로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해피엔딩설도 많은 시청자들의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

▶ 늘 위기에서 윤성을 구해줬던 동물병원장 진세희...드라마 싸인의 강렬했던 희대의 살인마로 다시 등장! 황당 코믹 결말설!

그런가하면 예측할 수 없는 ‘시티헌터’ 결말에 웃음 넘치는 코믹, 황당 결말설도 등장했다. 윤성이 총에 맞아 위기에 닥칠 때마다 늘 도움을 준 동물병원원장의 진세희(황선희)가 마지막 결말설의 주인공. 세희역을 맡은 황선희는 드라마 ‘싸인’에서 희대의 살인마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시티헌터’에서는 김영주(이준혁) 검사의 전(前) 아내로 등장하며 윤성에게 말없는 조력을 펼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싸인’에서 큰 활약을 펼친 황선희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시티헌터’에서 역시 윤성을 죽이고 희대의 살인마로 다시 태어나게 될 거라는 4차원적 결말설도 내놓았다.

제작사 측은 “‘시티헌터’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시티헌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반전 스토리가 이어지게 된다. ‘시티헌터’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이 마지막 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SBS ‘시티헌터’는 27, 28일 밤 9시 55분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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