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스파이 명월> 에릭-한예슬 동굴에서 불꽃 튀는 하룻밤

김영주 기자
이미지
에릭과 한예슬이 동굴에서 불꽃 튀는 하룻밤을 보낸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제작 이김프로덕션 / 연출 황인혁 / 극본 전현진) 6회분에서 강우(에릭)와 명월(한예슬)은 깊은 산 속 동굴에 갇혀 하룻밤을 함께 지낸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괴로워하던 강우는 홀연히 산행을 떠나고, 때마침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나자 동굴에 고립되고 만다.
 
강우가 폭우 속에 돌아오지 않자, 명월은 스파이 훈련 당시 익혔던 지형을 읽는 기술을 활용해 그를 찾아 나선다. 명월은 온 산을 뒤진 끝에 강우를 찾아내지만 거센 빗줄기 때문에 산을 내려갈 수 없는 상태. 어쩔 수 없이 강우와 명월은 동굴에서 기나긴 하룻밤을 지새우게 된다.

동굴속에서 함께 밤을 보내면서 명월은 산 속에서 먹을 거리를 구해 오겠다며 숯검댕이로 위장을 하고, 강우는 홀로 동굴 속에 남아 있는 것이 무서워 같이 검댕이 칠을 하고서 명월이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명월의 활약으로 메추리알을 구해 함께 불을 지피며 구워 먹으며 처음으로 둘은 경호원과 한류스타라는 관계가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 속의 얘기들을 털어 놓으며가까워 지게 된다.

특히 이날 동굴씬에서 얼굴에 검댕이 칠을 하면서 에릭과 한예슬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이 터져나와 NG가 나기도 했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두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코믹한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
 
다음 날 강우와 명월이 하룻밤을 함께 지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인아(장희진)는 복수심에 불탄다. 인아는 둘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드를 총 동원해 명월을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다.
 
‘한류스타 유혹 작전’을 총 지휘하던 야래향(밤에 피는 장미) 옥순(유지인 분) 역시 명월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강우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서 작전 수행 중인 스파이 명월이 아니라 사랑에 빠진 명월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

옥순은 명월에게 절대로 사랑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하지만, 동굴에서의 하룻밤 이후로 명월과 강우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강우를 볼 때마다 요동치는 심장을 제어하지 못하는 연애초짜 명월의 내적 갈등도 <스파이 명월>에 극적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지난 25일 방송된 5회부터 SBS <순풍 산부인과> 과 영화 <구미호 가족> 등을 집필한 전현진 작가가 메인 작가로 나서면서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전현진 작가는 시트콤 장르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두루 거친 스타작가”라며 “전 작가의 투입으로 <스파이 명월>의 코미디, 에피소드 구성은 물론 캐릭터와 대사가 한결 위트 있고 감각적으로 다듬어졌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