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경제성장 신화, 다큐로 전 세계 방영

삼성, 현대 등 경제 성공스토리 조명

이호영 기자
한국전쟁 이후 페허를 딛고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성장신화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 세계에 12일(현지시간) 독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방송된다.

세계적인 역사 전문 다큐멘터리 방송인 미국의 히스토리채널은 '주목할 국가(Nation to Watch)' 한국편, '코리아 스페셜 Nation to Watch'을 제작, 한국, 독일,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34개국을 필두로 세계 각국에 방송한다.

베를린 주재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독일에서 `아시아의 경제기적-한국'(Sudkorea Ein asiatischer Writschaftswunder)이라는 제목으로 12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13일 오전 3시, 오전 9시, 오후 3시, 오후 9시 등 총 4회에 걸쳐 방송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코리아 스페셜 Nation to Watch'는 한국전쟁 직후 세계 최빈국에서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60년 만에 세계 중심국으로 변모한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총 1시간 1부작으로 제작됐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 전쟁이후 2세대도 지나지 않아 조선업 세계 1위, 자동차 세계 5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을 수출하는 나라, 세계 무역 7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 현대, LG 등의 성공이 어떻게 한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는지를 보여주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보여준 글로벌 리더십과 한국의 치밀한 준비과정 및 성공적인 행사 개최 내용도 소개한다.

또 경제, IT분야의 놀라운 발전 및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pop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김연아·박지성·최경주 선수, 박찬욱 감독, 가수 비 등 문화·스포츠 분야도 다룬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전경련을 비롯한 무역협회, 대한상의, 전국은행연합회 등이 한국 기업 및 발전상 소개, 관련 기업과의 인터뷰 연계 등 제작에 필요한 자문역을 수행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