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구글 모토로라 인수, 특허 아닌 구글 TV도 주목해야

김상고 기자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 관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스마트폰 시장과 특허에 대해 쏠려 있지만, 이번 인수에 대해 구글TV에 주목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씨넷 등 외신은 구글의 인수와 관련, 휴대폰과 특허방어가 인수 제1의 이유지만, TV산업을 위한 포석도 깔려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는 셋톱박스 시장에서 시스코에 이은 전세계 2위업체로, 이미 1백만대가 넘는 제품을 판매했다.

이에 반해 구글은 지난해 소니, 로지텍 등과 손잡고 구글 TV를 선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좋지 못했다. 로지텍이 출시한 셋톱박스 형태 TV는 지난 2분기에도 매출이 70%나 급감,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 하지만 모토로라가 셋톱박스 분야에서 세계 2위 업체이기 때문에, 구글은 다시 한 번 TV 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씨넷은 이번 모토로라 인수와 관련, "구글이 자사 SW를 전세계 1백만대 셋톱박스에 넣을 수 있게 됐다"며 "새로 셋톱박스를 개발할 필요가 없어, 사업 확장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평했다.

* 셋톱박스는 일반적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판 홈 쇼핑, 네트워크 게임 등 차세대 쌍방향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가정용 통신 단말기 기능을 갖춘 텔레비전 세트 위에 놓고 이용하는 상자다.

쌍방향 텔레비전이나 전화 회사의 영상 전송 서비스 등의 망과 접속하여 가정 내에서는 텔레비전 모니터 등에 연결하여 이용한다. 셋톱 박스는 전화 회사나 종합 유선 방송(CATV)국에 설치되어 있는 비디오 서버 등과 통신하는 외에, 기본 기능으로서 영상 신호의 수신·변환 기능을 구비한다.

또한 전화와 PC 통신 등 데이터 통신 서비스도 동시에 이용될 수 있도록 전화 인터페이스나 PC와의 접속 인터페이스를 갖는 것 등 다양한 규격이 검토되고 있다. 대화형 텔레비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통신·컴퓨터·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이 셋톱 박스의 제품화 및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