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정부, AT&T의 T모바일 USA 인수 제동

버라이존·AT&T, 美 이통시장 70% 과점

김상고 기자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미국 법무부가 AT&T와 T모바일 USA의 합병을 저지하고 나섰다. 

미 법무부는 지난 3월 발표된 AT&T의 390억 달러 규모 T-모바일 USA 인수계획에 대해, 경쟁을 저하함으로써 통신요금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31일(현지시간) 법원에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버라이존과 AT&T 양사가 미 이동통신 시장의 70% 정도를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AT&T가 4위 업체인 T-모바일 USA까지 합병하면 과점이 더 심화된다는 판단에서다.

미국 이동통신 시장 1위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는 현재 약 1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분기 매출이 17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

AT&T는 미국 이동통신 시장 2위 업체로 9천8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 무선통신 부문에서 156억 달러의 매출과 42억 달러의 순익을 보였다.

AT&T는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애플의 아이폰을 미국에 독점 공급하면서 버라이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T-모바일 USA를 인수함으로 버라이존을 누르고 1위에 등극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3위 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은 5천200만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 83억 달러의 매출 속에 8억5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였다.

AT&T가 인수를 노리고 있는 4위 업체 T모바일 USA의 가입자는 3천370만명이며, 지난해 213억 달의 매출과 27억 달러의 순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