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페이스북, 음악 서비스 나서 ... 애플 아이튠즈와 경쟁

김상고 기자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페이스북이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장에 나선다.

CNBC와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 페이스북이 온라인 음악감상 사이트에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페이스북이 오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 ‘f8’에 음악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 계획을 통해 페이스북 '친구'들이 어떤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음악감상 사이트들과 더 쉽게 교류하도록 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로그인한 상태에서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이 페이스북이 장차 자체 음악감상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보기술(IT) 업계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이러한 계획으로 인해 '랩소디'나 '스포티파이', '알디오' 같은 주요 음악감상 사이트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음악감상 사이트인 '랩소디'는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가진 랩소디 이용자가 어떤 음악에 "좋아요(Like)" 표시를 하면 이를 해당 이용자의 페이스북 게시판을 통해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는 '페이스북 커넥트' 서비스를 개설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추진하려고 계획 중인 페이스북 '친구'가 현재 랩소디에서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는지 알거나 '친구'가 듣는 음악을 함께 듣는 등의 서비스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랩소디의 제이미 스틸 대변인은 페이스북의 서비스 프로그램 기능 강화 구상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래리 우 페이스북 대변인은 그러나 "협력사들과 꾸준히 통합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면서 이번 개발자 회의에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NBC는 약 7억5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이번 온라인 음악시장 진출로 애플의 아이튠즈가 독점했던 온라인 음악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