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최근 삼성카드 내부 직원의 정보 유출로 유출된 고객 정보가 무려 80만건이나 되는 것으로 8일 추정됐다. 이는 최초 피해 규모로 알려졌던 20만명보다 무려 4배가 많다.
이로 인해 삼성카드가 대규모 피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피해 규모를 축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카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직원에 의한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경찰 압수 수색이 들어온 8일에 80만건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자술한 내부 직원의 사실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체 감찰에 의해 내부 직원의 정보 유출 과정을 조사한 결과, 80만건을 유출했다는 진술을 받아 이후 이같은 사실 확인서를 경찰에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는 내부 직원이 자술한 내용일 뿐이라 아직 정확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중복된 정보와 내용이 없는 정보 등이 있어 피해 고객 규모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5일 내부보안강화차원에서 보안시스템 점검 중 내부 직원의 고객 정보 유출 혐의를 포착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29일에 내부 조사 상황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30일 남대문경찰서에 직원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의 노트북에 1만8천여명의 고객 정보가 저장돼 있어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었다. 그러나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직원이 80여만건을 유출했다는 사실확인서를 삼성카드에서 넘겨받음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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