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지난 23일부터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정부 합동수사단에 의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심한 압박감에 제일2저축은행장이 투신 자살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억원을 대출 받은 건설회사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26일 경기도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양평군의 한 스키용품점 앞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모 건설회사 대표 J(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J씨는 발견당시 차량 안에 화덕을 놓고 번개탄을 피운 상태였으며, 상의 주머니에서는 '여보 미안해. 아들들아, 아빠 먼저 가서 미안해' 등이 적힌 A4용지 2장 분량의 친필 유서가 발견됐다.
지방 소재 한 건설사 대표인 J씨는 제일저축은행에서 수 천억 원의 자금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로 합동수사단의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합수단 관계자는 "아직 돈 빌려간 사람을 수사하는 단계까지 가지도 못했다"고 J씨 자살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영업정지 저축은행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검찰은 이미 7개 저축은행 대주주와 임원 등 30여 명을 출국금지한 상태며, 이날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실무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26일에는 이용준(52) 제일저축은행장과 장모 전무를 함께 전격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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