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학력 논란의 아픔을 딛고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그간 비밀리에 타블로의 음반 작업을 지원해 왔다"며 "최근 그와 4년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11월1일 타블로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 YG 측은 “타블로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타블로의 아내이자 YG소속 연기자인 강혜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얻어 누구보다 행복했어야 할 시기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남편을 곁에서 지켜봤던 강혜정이 소속 가수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회사 분위기와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양현석 대표에게 남편 타블로를 직접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유년 시절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의 광팬이었음을 자처했던 타블로에게도 국내 유일의 힙합 메이저 레이블인 YG는 더 없이 이상적인 회사였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타블로와의 첫 만남에서 양현석 대표는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그가 다시 음악을 시작할 수 있는 의지와 희망을 갖게 만들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타블로는 "2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다가 대중 앞에 다시 선다는 것이 아직 많이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많이 힘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모든 것이 저로 인해 비롯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이 많았는데 고맙다는 천 마디의 말보다는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블로의 새 소속사 YG는 1997년 지누션과 원타임을 시작으로 현재의 빅뱅, 2NE1에 이르기까지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15년차 회사다. 오직 100% 신인 발굴을 통해 5년 이상의 혹독한 연습과정을 거쳐 데뷔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얼마 전 싸이에 이어 타블로 영입까지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