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EU FTA 100일간 수혜품목 수출 급증... 10억달러 흑자

오진희 기자
지난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100일 동안 석유제품, 자동차, 철강 등 FTA수혜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세청이 내놓은 '한-EU FTA 발효 후 100일간의 성과' 자료에 따르면, 대 EU수출의 79%를 차지하는 FTA 혜택품목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106억3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품목의 수출감소(41%)를 상쇄하고도 남는 것으로, 유럽 재정위기 등 전반적인 수출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FTA 효과로 인해 수혜품목의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13억9700만 달러(110%↑), 자동차부품 10억3400만 달러(21%↑), 석유제품 13억1700만 달러(103%↑)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수혜품목 수출의 증가로 인해 지난 100일간 전체 대EU 수출은 134억2천만달러를 기록하며 10억2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24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의 FTA 특혜관세 수출 활용률이 62.3%로 집계돼 37%에 머문 수입 활용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EU FTA가 수입증가보다는 수출촉진 및 무역흑자에 기여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관세청 관계자는 "흑자 가운데 FTA 혜택품목의 흑자가 20억7천만달러로, FTA 혜택품목이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며 “한.EU FTA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증가를 이끄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