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최근 부패하고 탐욕적인 금융권에 대한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시민단체들도 금융권의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내 기독교 시민단체들은 13일 미국에서 월스트리트 금융자본 규탄 시위가 확산하는 데 맞춰 금융권의 자성을 촉구하는 연대 모임을 결성했다.
'금융권의 자성을 촉구하는 기독인연대'(이하 기독인연대)는 이날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출범 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금융권도 미국 월가 못지 않게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으로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권이 경영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인연대는 또 "금융권 경영진은 무분별한 성과급 잔치를 자제하고, 금융권 노조는 과도한 복지처우 개선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금융권은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고 저리대출을 확대해야 하며,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낮추고 학자금 대출을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독인연대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때 국민 세금인 공적자금으로 살아난 금융권이 돈벌이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금융권은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돌아보고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독인연대는 기독교사회책임,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 등 12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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