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이동통신업체들도 개인정보 팔아 수익… 새로운 노다지?"

김윤식 기자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버라이존과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광고업자 등 제3자에게 팔고 있다고 CNN머니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버라이존을 포함한 이동통신업체들은 거주지와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 다운로드 받는 애플리케이션 정보, 즐겨보는 동영상, 심지어 현재 위치까지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는데, 최근 이를 팔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CNN머니는 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고객들과 관련된 정보가 훨씬 더 정교하고 시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되면서 이동통신업체들의 '노다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버라이존은 지난달 중순 고객들의 위치정보와 웹사이트 방문 기록을 나이와 성별 등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한 뒤 이를 익명을 전제로 판매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정책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개인정보를 사업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버라이존이 처음이다.

하지만 가입자들의 정보를 이용해 추가 사업을 하는 업체는 버라이존뿐만이 아니며, 미국내 다른 이동통신업체들인 AT&T와 스프린트, T-모바일 역시 이 정보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

예를 들어 AT&T의 애드워크스(AdWorks) 프로그램은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고객들의 각종 통계를 이용해 고객층을 분리한 후 그에 맞춰 각종 쿠폰이나 웹 광고 등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스프린트 대변인 제이슨 거첸은 자신들도 고객들이 모바일 기기로 방문하는 웹사이트나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파악한 뒤 고객들을 상대로 표적광고를 하는 제3자가 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시인했으며, T-모바일도 스프린트와 유사한 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미국 디지털광고업체 더블블릭의 전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케니시는 이동통신업체들이 이미 10년전부터 고객들의 위치정보를 제3자와 공유해왔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