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주거 환경으로 삶의 질을 평가할 경우, 우리나라의 7대 광역시 가운데 울산이 가장 살기 좋고, 부산이 가장 살기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2일 "2005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의 원자료를 분석해 '박탈지수'를 계산한 결과, 부산지역에서 박탈지수가 높은 계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의 사회·경제적인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박탈지수(deprivation index)'는 주거 환경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주거환경은 좋지 않다.
분석 결과 울산은 삶의 질이 높은 1분위(박탈지수가 낮은 20%) 비율이 44.0%, 삶의 질이 낮은 5분위(박탈지수가 높은 20%) 비율은 15.9%로 나타났다. 반대로 부산은 1분위 비율이 8.5%인 반면, 5분위는 무려 35.4%에 달했다.
이러한 박탈지수의 차이는 일자리 때문으로 분석됐다.
울산에는 대규모 중공업 단지가 들어서 있어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중산층의 삶을 누리는 계층이 많지만, 부산은 그렇지 못했다.
실제로 10월 현재 울산의 고용률은 59.1%, 실업률은 1.7%인 반면, 부산의 고용률은 55.5%, 실업률 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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