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롯데제과 김상후 대표(61)가 17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협력업체 삼진식품 생산공장을 찾아 실무진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트북을 선물했다. 지난해에는 롯데 임직원들이 방문해 업무 조율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김 대표가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 초 상생방안을 발표하면서 29개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 컨설팅, 기술지원금을 지난해 16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매달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하거나 임직원을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도 듣는다.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에게 롯데제과 본사에 있는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를 견학할 수 있는 '가족의 날'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는 등 교류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협력사에 대한 외주가공비 지급방식을 기존 60일 만기 어음에서 30일 만기 현금으로 바꿨다. 협력업체에 현금이 잘돌아가도록 배려한 것. 제품 대금 지급 기준도 롯데제과 물류창고 입고 기준에서 협력업체의 생산한 실적 기준으로 바꿨다.
또 지난해 11월엔 기업은행에 상생협력 펀드 100억원을 예탁, 협력업체가 대출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고 올해 1월부터는 롯데제과에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도급 업체에 대해서는 현금 결제 비율을 100%로 높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그룹의 상생협력 방안에 맞춰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결과 올해 29개 협력업체의 생산규모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과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컨설팅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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