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TEN' 방송 2주만에 최고시청률 3% 돌파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유준기 기자
이미지
지난 25일(금) 밤 12시 방송된,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 2화 ‘낯선자들의 방문’ 편이 평균시청률 2.53%, 1분단위순간최고시청률 3.1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수치는 지난 1화보다 138%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이 금요일 밤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은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된 ‘낯선자들의 방문’ 편은 고급 전원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행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살해현장에 ‘돈 있는 자들은 공공의 적이다’라고 적혀 있는 붉은 문구를 비롯해 1993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지존파’의 행동강령과 비슷한 점들이 발견되면서 범죄우상화에 따른 사건이 아닌지 수사가 이뤄진 것. 하지만 피해자 가족 중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치매 환자인 할머니가 미스터리한 인물로 떠오르면서 수사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실마리를 풀기 위한 특수사건전담반 ‘TEN’팀의 두뇌플레이 수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2화는 드라마와 연극의 크로스오버로 색다른 볼거리를 안겼다. 유일한 사건 목격자이자 섬뜩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 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 이용녀의 열연이, 심장을 조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 것. 연기 생활 33년 째인 이용녀는 연극계에서 손꼽히는 베테랑 실력파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소름 끼치는 광기 어린 연기를 비롯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반전의 키를 쥐고 있었던 양의 탈을 쓴 가정부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클라이막스에서는 조명과 카메라 앵글을 연극톤으로 맞춰 최고조의 감정연기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가정부 역을 맡은 배우 권남희 역시 연극배우 출신. 권남희와 주상욱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다 끝내는 분노를 터뜨리는 열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진한 여운은 남겼다.
 
특히 이 장면에서 주상욱은, 불미스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충격으로 과대망상증에 걸린 가정부가 “세상이 내 행복을 빼앗아간 이유를 말해보라”는 질문에,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빼앗아간 이유는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더라”며 비밀스런 자신의 트라우마를 간접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은 수사물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 “드라마와 연극의 크로스오버!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 정말 대단하다”, “음악 효과 최고! 웬만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웠다”, “주상욱 앓이가 시작됐다.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대된다”, “할머니 역할 하신 분(이용녀)의 표정과 연기 완전 최고다. 보는 내내 심장 조이며 봤다” 등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호평을 보내오는 가하면,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에 다양한 감상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드라마-연극의 크로스오버, 오싹한 공포로 색다른 수사물을 선보인, 2화 ‘낯선자들의 방문’ 편은 오는 11월 27일(일) 밤 10시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