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이패스 개통 4년] 하이패스 단말기 637만대 보급

국내 등록 차량 3대 中 1대 장착

이영진 기자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무정차 요금 징수 시스템인 하이패스가 오는 20일 전국 개통 4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하이패스 단말기가 국내 등록 차량 3대 중 1대에 장착될 정도로 시스템이 국내에 잘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지난 4년 동안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이 73만대에서 637만대로 8.7배 늘어났고, 하루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49만대에서 183만대로 약 3.7배 늘었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숫자로 볼 때 국내에 등록된 차량 3대 가운데 1대에는 하이패스가 설치된 셈이다.

또 전국 개통 당시 톨게이트 261곳, 595개 차로에 설치됐던 하이패스는 현재는 톨게이트 316곳, 793개 차로로 늘어났다.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의 종류도 승용·승합차, 버스 등에서 4.5톤 미만 화물차와 견인차를 포함한 특수 차량까지 확대됐다.

이런 시스템 확충으로 인해 하루 전국 고속도로 운행 차량의 하이패스 이용률은 평일 54.5%까지 올라왔고, 출퇴근 차량이 감소하는 주말에도 5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고속도로 정체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유류비 절감 효과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국 개통 4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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