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청광장에서 실시한 한우 직거래장터에 시민 5천여명이 몰리면서 당초 판매물량이 3시간 만에 매진돼 행사장을 찾은 다수의 시민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 한우 50마리가 3시간 만인 오후 2시에 모두 매진돼 추가로 20마리를 투입했지만 이마저도 1~2시간 만에 매진됐다.
3시간 넘게 줄 서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오후 3시부터 행사장 곳곳에 '금일 물량 품절로 판매 종료합니다'는 안내문이 등장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최근 어려움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부터 14일까지 마련한 직거래 장터다. 동해삼척, 홍천, 구미칠곡, 나주, 논산계룡 등 5개 지역 축협이 참여해 한우를 소비자가격의 22%에서 최대 39%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들 축협은 100g당 3천114원(지난 9일 기준) 나가는 1등급 한우 불고기를 39% 할인해 1천890원, 1등급 한우 등심(100g당 5천838원)은 23% 할인해 4천500원에 판매했다.
산지가격에 한우가 팔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날 오전부터 시민이 몰렸고 오후부터는 각 판매장의 줄은 70m 정도로 늘어났다. 오후 4시엔 5곳의 판매부스에서는 부위별로 매진됐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
서울시는 당초 한 명당 3kg씩 판매량을 정해뒀지만 오전에 한 명당 2kg으로 낮췄다. 홍순성 서울시 시장정책팀장은 "이렇게 많은 시민이 올 줄은 예상도 못 했다"며 "14일에는 처음부터 한 사람당 2kg으로 제한하고 물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14일 최대 90마리의 한우를 확보해 70마리를 판매하고 20마리를 예비 물량으로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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