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제 69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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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대표하는 거장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가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 울만큼 세계 영화시장을 움직일 정도의 파급력을 갖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3관왕 수상에 이어 또 한번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권위 있는 각종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통해 그 명성을 확인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 후에도 꾸준한 관객들의 관심과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이기심, 가족의 의미, 도덕적 의미, 종교와의 아슬한 줄다리기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문화는 달라도 와 닿는 부분이 있다. 접하기 힘든 중동영화인데 보석 같은 작품을 보았다. 등의 끊임없는 감동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해가 바뀌어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현재 씨네코드 선재에서 상영 중에 있으며, 재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예기치 않은 한 여인의 유산을 둘러싸고 그들의 가족들이 벌이는 법정공방을 그린 영화로. 모두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밝혀지는 진실의 조각들을 통해 이란 사회의 정치, 사회, 종료, 문화적 배경을 담아내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촘촘한 연출력으로 평단과 관객을 매료시켰다.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오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서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며, 조심스레 수상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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