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지난해 말 관리 부실 논란을 일으킨 본죽이 기존 가맹점 관리에 허점을 보인 상황에서 사업다각화 등 외형 부풀리기에만 적극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앞서 비빔밥과 국수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여기에 더해 도시락 프랜차이즈 사업(본도시락)에 나섰고, 이어 즉석죽 시장에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주력인 죽 사업에서 가맹점 관리 부실 논란이 여전히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본아이에프가 계속해 신규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16일 MBC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는 본죽의 일부 매장들이 남은 죽을 재활용하고 손님이 먹다만 인삼·대추를 재탕, 삼탕해 다시 사용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또 일부 매장에선 1인분을 2인분으로 나눠 판매하는 모습이 적발 됐고 일부 재료는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웰빙죽이란 이미지를 가졌던 본죽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이에 본죽은 사과문을 통해 가맹점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으나 파장은 계속됐다. 본사가 제대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점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가맹점의 행태로 잘못을 전가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은 지난 사건도 그동안 다각화를 추진해오면서 기존 브랜드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고 신규 브랜드 확장에만 전념한 부작용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신규브랜드를 론칭할 때 기존 대표브랜드의 경험 많은 인력이 새로 투입되거나 동시에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아 기존 브랜드에 대한 관리가 분산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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