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 로펌 '맥더못' 한국 법률 시장 진출… 서울에 사무소 개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것으로, 이 협정에 따라 외국 로펌도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법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다국적 로펌 '맥더못 윌 앤드 에머리(McDermott Will & Emery LLP)'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에 새로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사무소 개소 의사를 밝힌 `폴헤이스팅스`와 `심프슨대처앤드버틀릿`에 이어 미국계 로펌으로는 세 번째다.
맥더못 측은 "정확한 사무소 개소 날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한미 FTA 규정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현재 서울에서 사무소 입주 건물을 물색 중"라고 밝혔다.
맥더못은 1934년 시카고에서 세금 업무 전담 로펌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1천여 명의 변호사를 거느리고 미국내 9개 주요 도시, 세계 7개 주요 도시 등 총 16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맥더못은 지난 해 한국기업 필라코리아가 미래에셋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포천브랜즈(Fortune Brands Inc.)사로부터 세계 최대 골프용품 업체 어큐시네트(Acushnet)를 12억달러(약 1조3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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