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밀림의 왕자 레오:세상을 바꾸는 용기> SF어드벤처로 다시 태어난 애니메이션의 고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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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 많은 관객들의 추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고전 <밀림의 왕자 레오: 세상을 바꾸는 용기>(수입/배급: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이하 밀림의 왕자 레오)가 현대 관객들의 정서에 맞춰 SF 어드벤처 장르로 재탄생 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작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수 차례에 걸쳐 다양한 리메이크 작이 선보여 온 현 세대에 다시 한번 <밀림의 왕자 레오>를 이야기한 다는 것은 제작진에게는 영광인 동시에 난제일 수 밖에 없었다. 그들에게 닥친 최대의 과제는 바로 대중들이 기억하고 있는 원작의 감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이미지의 <밀림의 왕자 레오>를 탄생시켜야 하다는 것. 그런 이유로 제작진이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SF 어드벤처 장르로 재해석한 <밀림의 왕자 레오> 였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원시의 정글을 배경했던 어린 사자왕 레오의 성장과 모험을 그렸던 원작과 달리 21세기에 다시 태어난 <밀림의 왕자 레오>는 가까운 미래, 인간들의 야망에 의해 창조된 공간인 ‘네오 정글’이 배경이다. 환경 파괴가 극심한 미래에 동물들의 보존과 통제를 이루기 위해 탄생된 ‘네오 정글’은 외형상으로는 원작의 원시 정글과 다를 바 없지만 곳곳에 감시 카메라와 동물들을 통제하기 위한 무시무시한 무기가 설치되어 있는 최첨단 공간이다.

또한 네오 정글에 거주하고 있는 동물들은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리고 있지만 인간의 공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살던 자연을 버리고 네오 정글에 이주할 수 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히스토리를 부여했다. 이처럼 네오 정글이라는 새로운 설정과 동물들을 통제하려는 인간들과의 대결이 더해진 21세기 형 <밀림의 왕자 레오>는 원작이 가지고 있던 작품 세계를 이어가는 한편 영화적으로 더욱 긴박감 넘치는 모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는 오는 29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최초로 개봉, 원작을 기억하는 관객들과 새롭게 작품을 접하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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