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하이마트 선종구(65) 회장이 다음주 초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트 선 회장 일가의 역외탈세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이르면 다음주 초 선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검찰은 또 선 회장이 아들 현석(36)씨 명의로 지난 2008년 미국 비벌리힐스에 시가 미화 200만달러(한화 약 22억원) 상당의 고급 주택을 구입한 혐의(재산 해외도피)를 확인하고 자녀에 대한 소환 시기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주택 구입자금 출처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수십억원의 돈이 선 회장을 통해 현석씨에게 전해졌다면 횡령한 재산의 해외도피뿐만 아니라 재산을 불법 증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자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이 부동산을 제외하고도 선 회장이 유럽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차려놓고 1천억원 이상의 회사자금과 개인자산을 투자금 등 명목으로 빼돌린 뒤 역외탈세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자녀들이 지분을 소유한 관계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검찰은 4, 5일 유진그룹 유경선(57) 유진그룹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2007년 성사된 하이마트 주식 인수 경위를 확인했다. 당시 유진그룹이 외국계 사모펀드로부터 하이마트를 구입한 시기와 선 회장이 회사 돈을 횡령한 시기가 겹쳐 검찰은 유 회장이 선 회장과 이면계약을 맺은 사실이 있는지, 선 회장의 횡령 범행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3.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2.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30.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7.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6.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06.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