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국 화학제품 운반선 침몰해 기름 유출… 선원은 모두 구조
길이 135m, 너비 18m, 총중량 4천699t 규모의 케노스 아테나 호는 13일 오후 1시30분경 세찬 바람과 파도에 밀려 동력을 잃고 표류하다 기울기 시작했으며, 선박이 위험에 처하자 주변의 군인과 어민들이 긴급구조에 나서 한국인 4명을 포함한 승무원 모두 무사히 구출했다.
침몰한 케노스 아테나 호는 황산 7천t을 적재하고 연료유도 140t이나 남아 있었지만, 당일 오후 7시 30분경 완전히 가라앉은 케노스 아테나에서는 황산이나 연료유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노스 아테나의 선장은 침몰 선박에서 탈출할 당시 화물칸과 연료탱크의 밸브를 잠갔다고 진술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14일부터 항공기를 이용해 사고해역에서 황산 유출 여부도 조사하는 한편 산웨이 지역 해산물의 오염을 점검하는 등 환경조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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