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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꽃보다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패션70s>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와 개성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배우 이혜영이 1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소속사 아바엔터테인먼트에이전시는 이혜영이 오는 5월 2일부터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헨리크 입센 작 박정희 연출의 <헤다 가블러>에서 타이틀 롤 ‘헤다’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인형의 집>으로 잘 알려진 헨리크 입센은 ‘현대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며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 넘어가는 시기에 현대 연극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는 연극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이다. 한국에서 본격적인 프로무대로 처음 선보이는 <헤다 가블러>는 최 상류계층인 장군의 딸로 누구보다 큰 야망을 갖고 있었으나 결혼과 함께 좌절을 경험하는, 운명을 지배하려는 여자 ‘헤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헤다’역은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데다가 어느 여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작품 색깔이 확연히 달라질 정도로 큰 비중을 갖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헤다 가블러>가 공연될 때 마다 과연 누가 ‘헤다’역을 맡느냐가 큰 관심사가 되어왔다. 때문에 이혜영 배우의 <헤다 가블러> 출연 소식은 지금은 드라마 및 영화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문제적 인간 연산>, <사의 찬미> 등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2회나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배우 이혜영의 연기를 기억하고 기다렸던 수많은 연극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헤다 가블러>는 5월 2일~28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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