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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방송 된 ‘그대를 사랑합니다’ 3회에서는 만석(이순재 분)이 한 눈에 반한 송씨(정영숙 분)를 기다리다가 어색하게 “내 이름은 김만석이야!”라고 말하며 송씨에게 이름을 묻는 풋풋한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송씨는 순이(조양자 분)를 만석의 부인으로 오해, “부인이 계시잖아요”라며 자리를 피하고 이에 만석은 “나 마누라 죽고 7년을 수절한 김만석이야”라고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만석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어딘가에서 “여보오~~” 소리가 들리고 놀라서 돌아본 만석에게 치매에 걸린 순이가 손을 흔들며 다시 한 번 여보라고 부르자 당황한 만석은 송씨에게 아니라고 변명해 보지만 송씨는 홀연히 자리를 떠나 만석을 씩씩거리게 만드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이순재, 정영숙 선생님께 이런 얘긴 좀 그렇지만, 정말 너무 귀여우신 것 같아요!”, “송씨 할머니를 향한 이순재 할아버지 마음이 완전 설레 보여서 저도 같이 설레요~ 두 분 러브라인 재밌어요”, “어제 순재 옹 당황하시는 모습에 완전 빵 터짐”, “송씨 할머니가 단단히 오해하셨으니 저걸 어째? 오해를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으로 만석과 송씨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그대를 사랑합니다’ 3회에서는 군봉(김호영 분)이 자물쇠로 대문을 잠그는 걸 깜박한 사이에 밖으로 나간 순이를 애타게 찾으러 다니는 장면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황혼기에 접어든 네 노년의 묵은지 같은 사랑과 상큼한 레몬 같은 젊은 사랑을 동시에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리게 만들고 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4회는 오늘(24일) 밤 9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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