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한국 지원국 41개국 아닌 60여개국… 정확한 숫자는 10일 발표"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원국 수 재정립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착수됐으며, 각종 연구 자료, 미 국립문서보존서와 유엔의 자료 지원 및 해당 국가로부터의 직접적 증거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이번에 최종 지원국 숫자가 정리되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국 현황은 한국동란 전란지에 근거해 41개국으로 공식 인정돼 왔으나, 미국이 보유한 6·25 전쟁 관련 자료가 대부분 비밀 해제되고,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 기네스북에 제출했던 자료를 국방부에 제공함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국사편찬연구소는 연구과정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착오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 대사관, 주재국 한국 무관부, 기네스북사의 도움을 받아 미흡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왔고,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분류 기준과 시점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10일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 지원국 수를 재정립하기 위한 `6·25 전쟁 지원국 현황 연구' 포럼에서 최종 지원국 숫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공간사(公刊史)와 국방백서, 교과서 개정 등을 추진하고, 올해 6월 중앙기념식과 내년 정전행사를 통해 지원국에 감사를 표시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7월과 10월 물자지원국 현황 연구 세미나에서 발표됐던 지원국 수와 그간 사회 일각에서 발표됐던 54개국 또는 67개국이라는 주장과는 다소 다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면서도 "당시 세계 93개 독립국중 65% 이상의 국가가 대한민국을 지원했다"고 말해 63개국 안팎의 지원국 수를 공식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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