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월 21일 개봉 확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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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년을 만나다>, <친구사이?>의 김조광수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하 <두결한장>)이 오는 6월 21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결혼식 직후 부케를 받기 위해 앞다투어 손을 내민 네 주인공들의 행복한 결혼식의 한 장면이다. 그런데 신부의 전유물인 부케를 신랑과 신랑의 친구마저 탐을 내는 요상한 상황. 그 모습 위로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숨기고 싶은 결혼도 있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카피가 이 결혼에 숨겨진 네 사람의 각자 다른 속내를 상상하게 만든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숨겨야 하는 이들의 위장결혼, 과연 그들의 뜻대로 흘러 갈 수 있을까?

티저 포스터가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면 예고편은 네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결혼생활을 소개한다. 웨딩 촬영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방금 결혼한 신랑, 신부가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각자의 애인과 함께 제 갈 길을 가며 이들의 결혼이 모두 위장이었음을 보여준다. 하루라도 빨리 결혼 생활을 끝내고 싶지만 주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직장에서 알콩달콩 완벽한 신혼부부 모습을 연출하는 민수와 효진. 하지만 퇴근 후엔 뒤도 안 돌아보고 각자의 애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반전생활이 공개되며 웃음을 안겨준다.

행복한 일상도 잠시, 시도 때도 없이 들이닥치는 민수의 부모와 위태로운 이중생활은 이들의 위장결혼이 쉽지 많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최초 해피 퀴어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영화 <두결한장>, 김조광수 감독 특유의 유머와 통통 튀는 발랄한 화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의 좌충우돌 위장결혼의 엔딩이 과연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일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오는 6월 21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이와 레즈비언이 위장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발랄하고 경쾌하게 담아낸 영화 <두결한장>은 대한민국 최초 해피 퀴어 로맨틱 코미디 탄생을 예고하며, 6월 21일 당당히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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