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LG전자가 이달 말 구글의 스마트TV용 운영체제(OS)를 적용한 구글TV를 미국에서 출시한다.
LG전자는 구글 사용 빈도가 높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스마트TV에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외에 구글 플랫폼을 적용했다.
LG전자는 구글 TV를 미국에서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4일~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인터넷 산업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축제인 '인터넷 위크 뉴욕'에서 LG 구글TV를 공개하고 이달 말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내놓는 구글TV에는 이전 버전에 비해 사용자환경(UI)과 검색 기능, 전용 앱 등이 대폭 강화된 '구글TV 2.0' OS가 탑재됐다.
앱을 사고 파는 온라인 장터인 구글 플레이(Google Play)도 이용할 수 있다.
통합 검색기능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인터넷이나 여러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로부터 쉽게 검색해 즉시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ARM사의 쿼드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TV용 반도체 'L9' 듀얼코어 칩셋을 통해 TV와 인터넷 기능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처리속도를 극대화했다.
LG전자만의 시네마 3D 기술이 적용돼 깜빡임이 전혀 없어 눈이 편하고 안경도 가볍다는 것도 장점이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초기 화면은 개인설정을 할 수 있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최첨단 기술을 가진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스마트TV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7인치와 55인치가 각각 1천699.99 달러(190만원대), 2천299.99 달러(260만원대)로 책정됐다.
LG전자, 이달말 미국서 '구글TV' 출시… 미국 시장 공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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