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건평 씨 관련 계좌서 수백억 뭉칫돈 발견돼 확인 중"
노 씨측 "피의사실 공표 검사 고소" 반발
창원지검 이준영 차장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씨 변호사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런 뭉칫돈이 오간 것이 추가로 드러나 확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차장검사는 "이 뭉칫돈은 2008년 5월까지 3년여간 거래가 됐다"며 "기소후 법원에서 증거자료로 공개될 내용이어서 확인을 하기로 했고 덮어야 할 사안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돈은 노 전 대통령이나 자녀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단정했다.
한편, 노 씨측 정재선 변호사는 "피의사실을 공표한 언론에 알린 검사를 고소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정 변호사는 "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언론에 피의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비정상적"이라며 "뭉칫돈은 말도 안되는 얘기며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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