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6촌 천안지점장 자살
김씨는 16일 오후 3시20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의 한 둑길 나무에 목을 매 숨졌으며, 이를 행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날 0시45분경 집에 전화를 걸어 "마지막으로 볼 것 같다"는 말을 남긴 뒤 소식이 끊긴 상태였다고 밝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 부인의 가출 신고를 접수하고 119 위치추적 등을 통해 (김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부인은 "남편이 평소 직장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정지 저축은행 비리를 조사 중인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김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숨진 김씨를 수 차례 조사했으나 비교적 협조적으로 조사에 응했으며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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