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KT&G가 계열사 한국인삼공사의 실적악화로 3분기 이익이 급감했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KT&G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천9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나 급감했다.
2012년 3분기 KT&G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별도기준으로(담배부문) 올 3분기 매출액이 7천287억원, 영업이익은 3천64억원, 순이익은 2천393억원이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2천405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KT&G는 국내담배 시장점유율 상승세 지속과 수출담배의 꾸준한 성장 등 담배부문의 호조세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KT&G의 국내담배 시장점유율은 63.3%를 기록하며 지난 2분기 63%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국산담배 시장점유율은 2011년 3분기 60.9%, 4분기 57.3%, 2012년 1분기 62.1%, 2분기 63.0% 등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국내담배 부문 5천262억 원(6.1% 증가), 수출담배 부문 1천697억 원(10.2% 증가)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부동산 부문 108억 원(28.1%)을 기록했다.
하지만 KT&G의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KGC)의 실적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한국인삼공사의 3분기에 매출액은 2천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줄었고,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63.0%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순이익은 227억원으로 61.9% 줄었다.
KT&G 관계자는 "담배 사업부분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홍삼 사업 부문의 이익 감소와 외환 관련 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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