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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승우(김두현 역)는 김민정(진혜인 역)만 바라보고 있지만, 정작 김민정이 오지호(김승현 역)의 매력에 푹 빠져 있어 일방통행 사랑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 이른바 오수정 러브라인(오지호-최수영-김민정)의 희생양이 된 김승우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팬들은 지드래곤의 ‘그XX’를 패러디 한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김승우의 애타는 마음에 공감하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바라보는 마음을 표현한 ‘그XX’의 가사가 드라마의 주요 장면과 어우러지며 주인공들의 관계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기 때문. 냉철한 천재 의사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만은 서툴게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김승우의 볼매(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가 점차 여심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제3병원> 14화는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삼각관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승우가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초고난도 수술을 성공해내지만, 수술을 받은 최수영(이의진 역)은 1개월 여 만에 종양이 재발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좌절하는 최수영과 그녀의 곁을 지키는 오지호, 그런 오지호를 떠나지 못하는 김민정과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김승우의 관계가 러브라인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병원 복도에서 김민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설명하고 있는 오지호를 발견한 김승우가 그 자리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은 세 남녀의 관계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 결정적 순간이었다. 시청자들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김승우-김민정 사제커플과 오지호-김민정 커플로 나뉘어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작품에서 처음으로 환자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한 최수영의 물오른 연기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화장기 없이 환자복과 보호모자를 쓴 모습만으로도 미모를 발산했던 최수영은 뇌종양이 재발한 사실을 알고 폭풍 오열하는 장면에서 감정선을 잘 조절하며 최근 물오른 연기력을 재확인했다. 청순발랄 비올리스트에서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캐릭터 변신을 마친 최수영은 앞으로 극의 전개를 이끌어갈 중요한 열쇠로 자리매김했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가고 있는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숱한 화제 속에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63%(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의 새로운 왕자로 탄생 했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박근형, 임하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 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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