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크라운제과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크라운베이커리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경영자원 최적화를 통한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이커리 사업을 하는 크라운베이커리를 합병하기로 했다.
크라운제과는 크라운베이커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날짜는 12월 27일이다.
크라운베이커리는 크라운제과의 생과사업부로 출발해 지난 1988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14년 만에 다시 크라운제과로 돌아가게 됐다.
크라운베이커리는 몇 년 전부터 실적 악화로 가맹점이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2008년 매출이 85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420억원을 기록했다. 또 작년 영업손실도 약 31억원으로 적자폭이 매년 확대됐다.
크라운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시장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신규 브랜드 론칭, 고급 베이커리 매장인 '딜리델리' 매장 확대 등과 함께, 양사의 유통망 활용을 통한 시장확대 및 상호 기술력을 활용한 차별화전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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