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역사 새로 쓴 CJ E&M 드라마, 해외 판매 3분기까지 133억 원 달성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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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노란 복수초> <인현왕후의 남자> <뱀파이어 검사>등 숱한 화제작을 낳은 CJ E&M의 드라마들이 해외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J E&M에 따르면, 올해만 20개 드라마가 타이틀별로 최대 21개국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며, 드라마 해외 판매매출이 3분기말 기준으로 133 억 원을  달성한 것. 4분기 매출액까지 포함한 2012년 전체 판매매출액은 약 156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 드라마로는 tvN의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 <로맨스가 필요해> <인현왕후의 남자> <노란복수초>, OCN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신의 퀴즈>, 채널CGV의 <소녀K>등 20개 타이틀이 판매됐다. 특히 아시아는 물론, 미국, 중남미, 유럽 등 20개국이 넘는 국가에 판매되며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며 의미를 더했다.  <닥치고 꽃미남 밴드> <로맨스가 필요해> <뱀파이어 검사> 등 세 개 타이틀의 경우  20개국 이상에 수출된 작품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케이블 드라마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로맨스가 필요해>는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일본 지상파 채널 TBS에서 방송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특히 올 한해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힌 <응답하라 1997>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판매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이유와 관련해, CJ E&M의 드라마를 총괄하는 최진희 상무는 “그동안 CJ E&M이 축적시켜온 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참신한 기획력이 시너지를 내며 해외마켓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CJ E&M은 앞으로도 미국, 중남미 시장은 물론 중동,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드라마를 수출하며 한류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J E&M의 드라마가 눈부신 해외 성과를 거둔 데는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CJ E&M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제작에 힘을 쏟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드라마 제작편수도 크게 증가했는데, 2010년 8편, 2011년 14편이었던 드라마 제작편수가 올해 18편(10월말 기준)으로 증가했다.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 덕분에 CJ E&M의 드라마 부문은 올해 유난히 많은 화제작을 낳았다. 케이블 최초 108부작 일일드라마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노란복수초>는 5.99%라는 높은 시청률과 23주간 동시간대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 대한민국의 복고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응답하라 1997>은 최고시청률 9.47%를 기록,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케이블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TNms리서치, 케이블가입가구/tvN,OCN,Mnet,O’live 4개 채널합산 기준)
 
뿐만 아니라, tvN<막돼먹은 영애씨>는 시즌10까지 방송되며,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작으로 인정받았다. 또 OCN의 <신의 퀴즈>는 시즌3까지, <뱀파이어 검사>도 시즌2까지 선보이며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냈다. 수준 높은 퀄리티의 장르드라마를 통해 케이블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CJ E&M은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매출의 약 30%를 글로벌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전략에 따라 방송부문, 특히 드라마의 판매수출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및 북미 시장을 전략적 거점사업으로 삼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중동 유럽 및 베트남 등을 잠재적인 성장 시장으로 보고 진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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