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예상보다 부진한 경기지표를 반영,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낮춰잡았다.
이 은행은 최근 'Economic Alert' 보고서를 통해 "9월 산업활동 및 10월 무역지표는 점진적인 회복을 보였지만 3분기의 예상치 못한 GDP 부진을 상쇄할만큼 충분히 강하지는 못했다"며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2%로, 내년 전망치는 3.2%에서 3.0%로 각각 0.2%p씩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국경제의 회복 및 국내 정책당국의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한국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본 전망은 유지했다.
SC은행은 9월 산업생산의 소폭 반등이 자동차 부문의 일시적인 생산 증가에 의한 것이며, 내수 지표의 강세는 8월의 부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봤다.
경기선행지수의 부진 역시 우려할 만 하다고 평가했는데, 대중국 수출 회복 덕분에 10월 들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수출과 수입이 4분기 경기전망을 밝게 해준다고 했다. 수출 회복과 견실한 무역수지 흑자가 한국 원화 강세를 뒷받침한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신선식품 및 석유류 가격에 힘입어 2%대의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3년 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봤다.
한편, SC은행은 한국은행이 내년 1월에 GDP 성장률을 또다시 하향 조정하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성장 전망, 부진한 주택시장, 원화 강세를 감안해 추가 금리인하 예상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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