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보고싶다> 윤은혜-유승호, 박유천 존재 알고 있었다 ‘반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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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의 윤은혜와 유승호가 박유천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보고싶다> 7회에서는 조이(수연 역, 윤은혜 분)과 마찬가지로 해리(강형준 역, 유승호 분) 역시, 정우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이는 정우와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을 기울 인 후 집에 돌아와 해리에게 정우와 함께 있었다고 털어놨고 이들의 만남에 불안한 마음이 든 해리는 조이에게 불쑥 결혼을 제안했다. 해리의 마음을 알고 있는 조이는 “한정우 좋아서 만난 거 아니야. 모른 척 했으면 알아서 갈 것이지 자꾸 귀찮게 하잖아. 괴롭히고 싶었어.”라는 말로 안심을 시켰지만 해리는 조이에게 안긴 채 “한정우... 미워만 해야 돼”라는 말로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조이는 정우를 향해 자신의 존재를 계속 감추려 들고 과거 두 사람만이 공유하던 추억의 단어와 행동들을 하나씩 표현하며 정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정우에게 원망하는 마음을 담아 괴롭혀줄 작정이었지만 그런 정우를 바라볼 때 마다 그리움과 슬픔의 눈빛을 내보인 터라 흔들리는 조이의 속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4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한 세 남녀의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점화된 가운데 해리가 수연과 정우의 만남 속에서 운명을 거부하고 수연을 계속 자신의 곁에 둘 수 있을지, 수연은 과거 정우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심이 담긴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상득(박선우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관련,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사라진 수연의 행방을 찾고 자신과 수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상득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던 지난 14년 간의 결심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며 억울함에 울부짖는 정우의 모습이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조이에게서 조금씩 수연의 흔적을 찾아내는 정우와 그런 정우 곁은 맴도는 수연의 숨바꼭질 같은 만남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이 둘의 운명적 재회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극적 긴장감을 더해가며 안방극장에 정통 멜로 부활을 알리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 8회는 오늘 밤(29일)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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