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롯데그룹이 최근 정책본부 산하에 명성관리 TF팀을 만들고 구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명성관리TF팀의 주요 업무는 기존 홍보팀의 역할 강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일종의 대책본부다.
담당 팀장은 이석환 이사이며, 명성관리TF팀은 채정병 지원실장(사장급)에게 직보하고, 채 실장은 사안에 따라 신동빈 회장에게 보고하는 체계다.
이를 두고 악화된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것이라는 시각과 또 차기정권을 염두해 둔 것이란 시각도 있다.
롯데그룹은 이번 정권의 특혜를 받아 가장 많이 성장한 그룹이란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이같은 이유로 신동빈 회장이 걱정하자 정책본부 차원에서 특별팀을 구성한 것.
특히 현 정권 들어 신축 허가가 난 잠실 제2롯데월드는 국가의 안전 시스템을 바꾸면서까지 롯데에게 건립을 승인해 검은 거래관계가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또한 지난 10월 담배소매업 논란이 있었다. 롯데그룹 계열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가맹점주가 지정받아야 할 담배소매인 지정을 일부 본사나 회장 명의로 받은 것으로 드러난 것. 때문에 롯데는 돈 벌이이만 혈안이 돼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신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로부터 고발 당했다. 신 회장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실태확인 및 근절대책'과 관련해 청문회 및 국정감사에 3차례 불출석했다. 고발 당일 신 회장은 베트남·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또 신 회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해외출장을 이유로 증인출석을 두 차례 거부했다. 이에 정무위는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한 사항에 대해 출석을 불응한 것은 국회를 모독한 것은 물론, 사회적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최소한의 업무도 이행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으로 판단,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홍보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라며 "회장님이 특별히 지시해 명성관리팀을 만든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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