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2012년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내년에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자산의 약 35%인 152조원을 위탁운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거시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증대와 국내 금융시장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해 자산별 위탁운용비중 및 허용범위를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금규모 증가 및 자산별 투자비중의 변화에 따라 전체 위탁비중 및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말 위탁운용 규모인 152조원은 9월말 전체 금융자산의 30%, 약 115조원의 위탁운용 규모에 비해 약 5%p, 37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자산대비 세부 자산군별 위탁운용 비중과 규모는 국내주식 47조원, 국내채권 24조원, 해외주식 34조원, 해외채권 10조원, 대체투자 30조원 등으로 국내채권과 해외주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군에서 올해 대비 증가한다.
국민연금은 외부 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위탁운용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됐던 올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금융자산 위탁운용 비중 목표치는 전체 33.3%, 국내주식 55%, 국내채권 10%, 해외주식 85%, 해외채권 60%, 대체투자 80%였다.
국민연금기금의 위탁규모는 2007년 12월 기금위에서 자산군별 위탁 비중을 점차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위탁운용사는 국내주식 37개사, 국내채권 16개사 등이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의 투자자금은 12월 현재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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