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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다인은 올해 개봉한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천국의 아이들>과 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연애>, 또 화제의 독립영화 <헤화, 동> 등 다양한 작품에서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영화 <용의자>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배리어프리영화 버전의 화면해설에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유다인의 배리어프리영화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 최초로 일반버전과 배리어프리버전이 동시에 개봉된 <마이 백 페이지>에서 여주인공인 쿠라타 마코의 목소리 출연을 하면서 처음으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마이 백 페이지> 한국어 더빙 당시 매력적인 목소리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마이 백 페이지>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화면해설 역시, “뜻 있는 일을 한다는 마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재능기부 제의를 흔쾌히 수락하며 참여를 결정했다. 많은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유다인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의 화면해설이 더해져 영화의 감동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배리어프리 버전 연출: 오성윤 감독)과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최신작 <도둑들> 등 올해 총 13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제작했다. 그 동안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제작한 배리어프리영화들은 경기도와 인천의 맹학교와 농학교, 장애인복지관에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 택배 서비스’ 사업을 통해 활발하게 상영되었다. 또한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3회 사가 배리어프리영화제’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 간의 배리어프리영화 네트워크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했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2011년 10월 발족한 이후, <술이 깨면 집에 가자><블라인드><마당으로 나온 암탉><도가니><완득이><도둑들>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을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해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일본영화 <마이 백 페이지>가 일반영화 버전과 배리어프리영화 버전으로 동시 개봉했고, 한국영화로는 <달팽이의 별>이 최초로 배리어프리영화 버전이 극장에서 동시 개봉했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창작자인 감독이 참여하고 시청각 장애인 모니터 및 전담 연출팀을 구성해 전문적이며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해설 버전을 완성하고, 전문 배우, 성우의 음성해설을 표방해 풍부한 감정 표현과 주제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배우 최강희, 엄지원, 류현경, 양익준 감독, 안상훈 감독, 오성윤 감독, 성우 서혜정 등 영화∙방송인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배우 한효주가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나섰다.
눈으로 보는 영화가 있다면, 마음으로 보는 영화도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물론 그간 꾸준히 노력하고 작업해 오신 분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껏 시청각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에 대해 무심했던 부분은 반성하고 좀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배리어프리영화 라는 말 자체도 생소하지만 이번 시도를 통해 영화인들의 기술적인 면을 더해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배리어프리영화의 의의와 실천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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