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구본무 LG 회장 "2013년 화두는 시장선도와 철저한 실행"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구본무 LG 회장은 2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진 4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신년모임에서 "이제 일등기업이 아니면 성장이나 수직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시장선도 상품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한발 앞선 기술과 남다른 생각으로 고객의 만족을 넘어 감탄을 자아내는 상품을 선보여야 한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혼신을 다해 완벽한 품질과 세계최고 성능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시장선도'와 '실행'을 강조했다.

그는 "창립 이래 60여년 동안 시장선도와 맥을 같이한 경영철학,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 나간 경험과 무한한 잠재력, 그리고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더해 시장선도를 철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실행 방안으로 상품의 '적기 출시'와 '창의적인 마케팅'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상상 속에 머물러 있거나 아직 인지하지 못한 것까지도 끈기 있게 찾아내야 한다"면서 "상품의 완성도에 있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혼신을 다해 완벽한 품질과 세계 최고의 성능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가치와 시장 선도에 대한 열망을 현실로 만드는 LG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정착시켜야 한다"며 "국적이나 학력 성별에 관계 없이 사업에 필요한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해 인사모임에 앞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사회 의장), 차석용 LG 생활건강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등 LG그룹 계열사 경영진과 임원 등 400여명은 가벼운 티타임을 가지며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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