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이 한국 국가브랜드 순위 2단계 올렸다
국가 브랜드순위15위→13위, 국가 이미지 순위도 19위→17위
국가브랜드 이미지 순위 역시 두 단계 올라섰다.
전 세계에 분 `강남스타일' 열풍과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 국가신용등급 격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3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0일~11월19일까지 설문조사를 벌이고 세계은행(WB), 세계경제포럼(WEF) 등의 통계자료도 활용하는 등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모델로 국가브랜드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국가브랜드 순위(실체)가 13위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고 국가브랜드 이미지 순위 역시 17위로 2단계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의 세부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는 유명인 분야에서 7위(1계단↑), 현대문화 분야에서 8위(1계단↑)로 비교적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연구소는 "강남스타일의 싸이 뿐 아니라 케이팝(K-pop)스타들이 `현대문화'를 홍보하는 `유명인'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ㆍ기술은 6위(2계단↓), 경제ㆍ기업 15위(2계단↓), 정책ㆍ제도 24위(2계단↓), 국민 35위(4계단↓) 등은 모두 하락했다.
국가브랜드 이미지의 세부 순위에서는 경제ㆍ기업 분야가 11위에서 9위로 올라 처음 10위권에 진입했고, 과학ㆍ기술도 9위에서 7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세계 일류 상품이 10년간 5배 이상 늘고 3대 국제신용평가사가 모두 우리나라의 국가신용 등급을 격상한 것이 주효했다고 연구소는 풀이했다.
한편, 국가브랜드 순위 세계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의 순이었다.
국가브랜드 이미지 순위도 미국이 1위였고, 독일, 영국, 일본,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실체와 이미지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을 웃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이 취약한 부문을 개발하고 유명인, 경제ㆍ기술 등 강점을 강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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