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5년간 대학생 임대주택 매년 3000가구씩 공급

사립대 공공기숙사 저소득층 3%에 반값 제공

김시내 기자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정부가 주거비가 저렴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올해부터 5년간 매년 3000가구씩 공급한다.

또 사립대 공공기숙사에서는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기숙사비를 할인해준다. 특히 입주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3% 이상에게는 반값으로 기숙사를 제공한다.

정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대학생 주거안정 지원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학 인근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지난해 1만349가구에 이어 2017년까지 매년 3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이 중 30%는 공동거주물량이어서 매년 3900명, 5년간 1만9500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대상인 대학생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가 대학 인근의 소형주택(전용 40㎡ 이하)을 물색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하고 보증금 100만~200만원, 월 임대료 7만~17만원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립대 공공기숙사는 잠정 확정된 월 24만원의 기숙사비가 그대로 적용되도록 관리하고, 운영과정에 생긴 초과수익은 돌려주도록 해 기숙사비 추가 인하를 유도한다. 입주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3% 이상에겐 기숙사비를 최대 50% 깎아줘 12만원만 내면 된다.

올해 사립대 공공기숙사 건설에는 국민주택기금(864억원)과 사학진흥기금(508억원)에서 1372억원이 투입된다.

사립대 공공기숙사는 사학진흥재단과 대학이 절반씩 출자한 특수목적회사가 주택ㆍ사학기금의 저리 자금을 이용해 해당 대학 부지에 기숙사를 건설, 운영하게 된다.

대학기숙사 공시내용의 투명성도 높여 예결산 등 운영결과도 추가로 공시할 방침이다.

또 대학 인증평가에 10% 반영하던 기숙사 확보율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대학 재정지원평가의 항목으로 넣는 방안도 검토한다.

연합기숙사는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부지에 이어 올해 1~2곳을 추가로 추진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은평구청 구유지를 무상으로 빌리고 금융연합회의 기부금 258억원을 활용해 학생종합복지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저소득층 대학생 1000명을 수용할 이 센터는 2015년 3월부터 월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