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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자락에 존재하는 욕조섬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는 여섯 살 소녀 허쉬파피의 이야기를 담은 <비스트>의 본 예고편은, 위태로운 욕조섬의 현재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남극의 눈이 녹을 경우 육지로 물이 차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아놓은 제방의 바깥에 위치하고 있는 욕조섬은 언제 침수될지 모르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허쉬파피와 아버지는 그런 터전에 대해 불안감을 갖기 보단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허쉬파피에게 두려움을 안겨주는 건 침수될지 모른다는 현실의 상황보단,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오록스에 대한 전설이다. 우주의 균형이 깨어지면 선사시대 빙하기 시절 단단한 얼음에 갇혀버린 오록스가 깨어날 것이라고 믿는 이 소녀는 어느 날, 아버지와의 다툼으로 아름다운 터전과 아버지를 잃을 위기에 처한다.
선댄스와 칸에서 각각 심사위원 대상과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이 작품은 최근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감독과 배우 모두 <비스트>가 첫 작품일 뿐만 아니라, 저예산 영화라는 점에서 초청 및 수상의 의미가 큰 이 영화는 세계 평단의 다양한 평을 이끌어내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에서 역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지난 24일 개최 된 언론시사를 통해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에 관객들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여섯 살의 어린 소녀가 전하는 세상 끝에서의 모험담 <비스트>는 오는 2월 7일 개봉해 관객들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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