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내달 1일부터 시작
LG그룹 1일부터, 삼성은 18일부터 지원서 접수
2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 필두로 다음달 1일부터 10대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장 먼저 채용에 나서는 곳은 LG그룹으로, 올해 투자계획을 가장 먼저 발표한 데 이어 채용에서도 스타트를 끊는다.
LG그룹은 3월 1일 서류모집을 시작하는 LG상사를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LG상사는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자원개발, 해외영업, 경영지원분야의 인재를 뽑는다. 자원개발 관련 전공자와 제2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하며, 대학별로 찾아가는 채용상담회도 연다.
LG그룹 주력계열사인 LG전자는 3월 4일부터 20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구설계 등의 연구개발(R&D) 인재를 비롯해 영업, 마케팅 부문 등에서 인재를 보강한다.
LG전자는 캠퍼스 설명회 외에 '잡 캠프(Job Camp)'도 연다. 3월 15일, 16일 이틀동안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잡 캠프'는 입사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의 인성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등을 해 주고 취업 성공 스토리도 들려준다.
LG디스플레이도 3월4일 채용에 나선다. LCD 생산라인 전환투자 등 기존 디스플레이 사업과 대형 올레드(OLED) TV 등 신규사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한다. 기졸업자뿐 아니라 8월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며, R&D 및 공정장비 분야에서 모집한다.
LG화학도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채용에 나선다. 해외소재 정규 4년제 대학교 하반기 졸업 예정자도 채용 대상이다.
주력인 석유화학을 포함한 전 사업분야에서 채용하는데, 특히 2차전지 등 미래 성장사업을 이끌 R&D 인재와 이공계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채용한다.
매년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LG유플러스는 4년제 정규대학 8월 졸업예정자와 졸업자가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4월25일까지 인턴십을 모집한다. 이다. 인턴은 7월 초부터 6주간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의 상반기 공채는 3월18일 시작된다.
전통적으로 그룹 차원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희망자들의 원서를 18일부터 22일까지 받고 삼성직무적성검서(SSAT)는 4월7일 실시하며, 면접은 4월말이나 5월초가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토론면접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공채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서류전형이 없으며, 지원자격으로 제시된 학점과 영어회화 성적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SK그룹, 롯데그룹, GS그룹, 한화그룹 등은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3월 채용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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