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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는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지난 12일 방송된 47회 분에서는 조승우와 끝없는 대립을 계속했던 ‘악의 축’ 손창민이 극악무도한 악행의 출발점이었던 절친 전노민의 무덤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비운의 삶을 마감, 대립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마의’에 전폭적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마의족’들이 손창민 죽음 이후 향후 전개에 대한 각양각색 ‘가상 스토리’들을 제기하고 있다.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있는 지난 내용들을 중심으로 그럴듯한 예상 결말을 내놓는가 하면, 자신들이 좋아하는 주인공들의 앞날을 예측해보고 있는 것. ‘마의족’들이 제시한 ‘가상 스토리 열전’은 어떤 것인지 정리해본다.
◆‘광녕커플’ 조승우-이요원, 신분 차이 극복하지 못하고 혼인 불발?
…비극적 결말!
이요원이 인선왕후 김혜선에게 조승우와 자신이 뒤바뀐 사실에 대해 고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신분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 상황. 천민 ‘마의’ 출신이었던 조승우는 조선 최고 가문의 적자(嫡子)임이 판명됐고, 반대로 이요원은 친부 박혁권의 신분에 따라 관비로 내처지게 됐다. 조선시대에는 국법으로 양반과 천민의 혼인을 중죄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은 사랑하고 있는 것만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마의족’들은 이요원이 면천이 된다고 해도 양인밖에 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로인해 사랑하는 조승우와 이요원의 혼인은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는 가상 결말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손창민-김창완, ‘악의 축’들 사라진 이후 또 다른 ‘악인’의 등장?
…조승우의 끝나지 않은 고난과 역경!
조승우가 ‘마의’에서 ‘인의’가 될 때까지 손창민은 사사건건 조승우를 괴롭히며 조승우를 위기로 몰아갔다. 손창민의 강력한 악행은 이를 함께 도모하고 지지했던 좌의정 김창완이 있었기에 더욱 탄력을 받았던 상황. 이와 관련 손창민의 죽음과 김창완의 유배 이후 조승우가 잃어버렸던 신분을 되찾고 승승장구하며 평탄한 삶을 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의족’들은 아직 조승우가 완벽하게 성공을 이루지 않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시련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손창민과 김창완을 능가하는 적수가 나타나 조승우를 끝까지 고난에 빠지게 한다는 것. 위대한 영웅이 탄생하기까지 끊임없는 역경들이 계속됐다는 역사를 살펴볼 때 가능한 전개라는 반응이다.
◆이상우-김소은, 조력자에서 조승우와 이요원을 갈라놓는 위험인물로!
…뒤통수치는 배신의 연속!
이상우는 어릴 적부터 사랑했던 이요원이 조승우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묵묵히 뒤에서 두 사람을 도우며 ‘그림자 사랑’의 진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무리 악행을 저질렀다고 해도 자신의 아버지가 조승우, 이요원과 관련되면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에 누구보다 슬플 수밖에 없는 상황. 손창민의 자결로 인해 이상우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정의로운 모습을 뒤로한 채 돌변, 두 사람을 위기상황으로 내몰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제시되고 있다. 또한 조승우에 대해 ‘오매불망’ 짝사랑을 이어왔던 김소은이 최고 가문의 적자로 신분을 회복한 조승우에게 사랑을 표현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등장했다. 지금까지 조승우와 이요원의 사랑을 지지했던 이상우와 김소은이 조력자의 타이틀을 버리고 오히려 위험인물이 될 수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와 이요원의 인생을 뒤바꾸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손창민이 죽음을 맞이한 후 조승우를 비롯해 이요원, 유선, 이상우, 김소은 등 남은 주인공들이 전개시킬 남은 이야기들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 ‘마의’의 지난 47회 분은 시청률 21.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0.8% 포인트 상승,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는 저력을 과시한 것. 예측불허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예고되고 있는 ‘마의’ 48회 방송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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