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 올해 49조 투자…"상황에 맞춰 탄력적 운용"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삼성그룹은 올해 49조 원대의 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47조8000억 원보다 다소 늘어난 규모다.

다만 삼성이 올해 고수해온 '시황에 따른 탄력적 투자'의 원칙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사상 최대 규모인 47조8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세웠다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실제 투자액은 45조 원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그룹은 고용 인원과 관련해 지난해(2만6100명)와 비슷한 수준을 계획했지만 일정 부분 더 늘릴 수도 있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4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소동공 롯데호텔에서 열린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과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삼성그룹은 이같이 밝혔다.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투자 금액 규모에 관심이 많은데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용 규모에 대한 질문에 "가급적 확대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삼성그룹은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투자환경이 그리 좋지 않지만 글로벌 경기가 회복된 이후 시장 주도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국내 30대 그룹은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등 시설 투자에 총 149조 원 규모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7.7% 늘어난 수치다. 신규 채용 규모도 전년 보다 소폭 늘린 12만8000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