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폭언과 욕설을 퍼붓는 음성 통화 내용이 인터넷에 공개 돼 불매 운동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사태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남양유업은 해당직원을 해고하고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상황 수습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된 남양유업 영업 사원 폭언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했다.

지난 4일 게재된 남양유업 사과문에는 "당사 영업사원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성교육시스템을 재편하고 대리점과 관련된 영업 환경 전반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한 시민과 누리꾼들의 비난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녹취록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남양유업 불매운동'을 벌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녹음 파일과 관련된 본사 영업 방식 뿐만 아나라 남양유업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가 개인이 아닌, 회사 자체에 있다는 시각인 것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통화 녹취록은 3년 전 일로, 34살의 남양유업 영업소장이 50대 대리점주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붇는 내용이다.
영업소장은 대리점주에게 "물건 받으세요. 죽여버리겠다", "당신이 한 게 뭐가 있어. (제품을) 버리던가", "맞짱 뜨려면 들어오던가. 개XX야", "니 월급 받는 것 보면 아우 XX" 등의 폭언 내용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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