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전력은 4년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올 1분기 연결결산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2%가 늘어난 6578억 원으로, 연결결산 실적을 산출한 2010년 이후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이익은 131% 증가한 16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전과 159개 자회사의 실적을 모두 더한 것이다. 자회사에는 6대 발전사도 포함된다.
그러나 자회사를 제외한 한전 자체의 개별실적만 놓고 보면 여전히 170억 원의 적자를 냈다. 한전 및 자회사들의 1분기 연결결산 결과 매출액은 13조79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매출원가는 13조1413억 원으로 0.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578억 원으로 지난 해 동기(2418억 원 손실)에 비해 8996억원이나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크게 개선 돼 1604억 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이유로 지난 1월의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 원가절감 노력 등 연간 1조 원 규모의 전체 전력그룹사들의 자구노력 추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올 해 6년 만에 연간기준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 고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 자구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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