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의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가격비교사이트의 가격정보를 실제가격과 비교한 결과 1800여 개의 상품 중 125개(6.9%)의 가격이 불일치했다.
가격비교사이트는 특정 품목의 인터넷 쇼핑몰 가격정보를 모아 최저가 순으로 나열해 소비자들에게 판매 정보를 제공한다.
조사 대상 가격비교사이트는 네이버지식쇼핑, 다음쇼핑하우, 다나와, 에누리닷컴, 바스켓, 어바웃, 비비 등 7곳이다.
의류·가전·컴퓨터 등 20개 품목을 선정해 이들 사이트가 제공하는 최저가 판매정보가 실제 판매가와 일치하는지 비교했다.
조사 결과 가격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비율은 업계 1위인 네이버지식쇼핑이 11.0%로 가장 높았다. 네이버지식쇼핑에 이어 어바웃이 8.3%로 두번째로 높고 다나와(3.5%)와 비비(4.2%)는 불일치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핸드백(18.4%), LED 모니터(15.8%), 운동화(14.0%) 순으로 불일치 비율이 높았다. 가격비교사이트에 소개 돼 있는 상품이 실제 판매사이트에서는 품절된 경우는 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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